7급 합격자 수기(대위 최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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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군무원 시험에 도전한 모든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선되신 분들에게는 반드시 후반기 시험에 합격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이길을 열개 해 주신 박성만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합격자 수기 (위기를 기회로)
충북(1지망) 합격자 최규현
예비전력 군무원 시험에 도전한 모든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비선되신 분들에게는 반드시 후반기 시험에 함격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먼저 저는 군생활에 많은 파도가 있었으며, 아무리 노력하고 잘해도 소령 진급에 대한 관운이 따르지 않았고 마지막 4차 진급을 바라느냐 아니면 1년이라도 더 빨리 전역지원서를 제출하여 예비전력 시험을 준비하느냐 기로에 있어 4차 진급을 도전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비선되어 본격적인 예비전력 시험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안된다고 생각하면 빨리 이 시험을 준비할수록 유리)
제가 70회 시험 때부터 23년 전반기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그 당시에는 많은 공석이 예상되어 해당 시기에 시험 응시기간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고에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공석이 나왔고 이 시험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그로인해 공부에 안일함과 다른 직업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며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습니다.(플랜 B를 계획)
이 시험을 준비하며 전반기 시험에 불합격하면 후반기 시험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할수 없었으며, 그 이유는 전역 후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가정을 돌 볼 수 없다는 형편에 있었습니다.(다자녀)
그러나 “공석이 1자리여도 그 자리가 내자리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와닿아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드리오니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1. 학원 선택의 중요성 : 주변에 분명 이 시험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중요한 것은 학원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본고사 출제성향에 맞는 학원에 등록하라!”
* 불필요한 상황형 구성과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원문을 가지고 상황형으로
구성하여 문제를 꼬아내는 방식은 오히려 공부시간을 허비한다.
* 최근 3회 기출문제를 봤을때 원문에 충실한 문제가 많고 상황형은 계산을 많이
해야하거나 이해가 필요한 문제는 내지 않는것 같음.
2. 학원에서 제시한 코드를 본인 코드로 만들어라!
* 원문을 외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초기에
원문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고 잘 읽혀지지 않아서 법문을 통틀어 PC로 타이핑
치며 저만의 교제를 만들어 보기 시작했으나 대단히 불필요한 노력으로 판단.
(물론, 한번 정독하는데는 도움이 되나 그 이후로는 도움되지 않음)
* 함께 공부한 후배의 조언을 받아 단권화로 집중 공부하였으며, 별도의 노트나
오답을 정리한 자료집을 만들지 않고, 오직 학원 교제에 오답포인트, 코드,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을 표기하기 위한 스티커 부착 등 표식
* 학원에서 제시한 코드의 경우 기본적인 사항으로 생각하고 요약평가나
모의고사를 보고 틀린 문제에 기존 코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 필요
(코드를 길고 많이 만들어 준비할 수록 실수를 줄일수 있음)
* 코드가 외워지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안되고 본문을 읽을 때 눈으로 읽고
코드로 말해라!(문제 풀때 마찬가지) / 자연스럽게 외워질 것입니다.
3. 모의고사는 반복적으로 매일 풀어라
* 학원에서 주는 요약평가와 모의고사를 풀어보고(저는 연필로 풀었습니다)
집에서 지우개로 지우며, 틀린 부분을 교제에 표시하여 오답포인트를 만들고
스티커로 표기하여 눈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여 본문을 읽을때 한번 더보고
* 매일 아침 9시 30분에 모의고사 1개를 풀어 시험 당일과 동일한 훈련을 하라
(1개월 전 추천)
4. 면접에 대하여
* 면접은 통상 합/불이라고 들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도 면접이 무엇이 중요하랴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면접에 갔으며,
면접장에 모인 사람들도 별 생각 없이 면접장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면접장에서 들은 이야기는 면접에서도 불합격자가 나오고 면접은
합/불로 발표되나 점수가 심의에 반영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제대로 답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면접장에서 예상 질문을 검색하고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옆에 사람이 답변을 제대로 못해서 면접 위원이 면박을 줬습니다.)
* 면접에서 최악의 답변은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합격시켜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이 사람이 해당 직책에 대해 알고 있는지 뭘 하는지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포커스를 두고 질문을 했으며, 어설프게 알고 있으나 해당 일에 대해 답변을 하면
그나마 성심껏 답변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았으나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무런 대비도 없이 답변을 했다면 이 시험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성의가
없다고 판단해버리는 것 같습니다.(실제 제가 겪었던 면접 분위기)
5.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
* 월요일 ~ 금요일은 공부에 매진하고 토요일은 학원스케쥴에 맞췄으며,
토요일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복귀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일요일 오전에는 종교활동, 오후에는 취침 등 휴식을 갖고 또 한주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었습니다.(저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며, 추천하는 것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1주에 1번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되지 않는데 교제를 보고 문제를 푼다고 머리속에
기억남지 않고 환기를 함으로써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6. 결 론
시험 당일 지금까지 공부했던것을 정리하고 본문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습니다.(사람 성향에 따라)
저는 시험당일 교제를 보지 않았습니다.(어짜피 봐야 눈에 안들어옴)
명상을 하고 지금까지 교수님이 팩트로 시험당일 어떻게 해라 했던 것을
떠올리고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마킹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시간 안배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되짚어보고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시험을 볼 때는 OMR 카드를 잘못 마킹해서 20분 남겨놓고
바꾼 뒤에 손이 떨리고 심장이 엄청 뛰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시험은 교수님을 믿고 교수님이 가르치는 방향에 따라 공부하고 스스로
계획한 플랜을 지키고 시험보는 당일까지 지키는가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의 점수는 생각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점수에 최선을 다해야
결과에 미련을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표창점수, 한국사 점수, 복무점수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공부의 결과의 점수는 바꿀 수
있습니다. 학원을 믿고 교수님을 믿고 시험보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시험 본
뒤에 합격하고 서로가 고생했다고 격려해주는 그 날이 여러분에게도 찾아올 것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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